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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칼부림 사건 전말

목계9 2024. 9. 12.

2023년 7월 21일 오후 2시경, 서울 관악구 신림역 4번 출구 인근에서 33세 조선씨가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4명의 사상자를 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건 개요

  • 피해 상황: 20대 남성 1명 사망, 30대 남성 3명 부상
  • 범행 장소: 신림역 4번 출구에서 80여 미터 떨어진 상가 골목 초입
  • 범행 동기: "남들도 불행하게 만들고 싶었다"고 진술

범인 프로필

  • 이름: 조선
  • 나이: 33세
  • 학력: 고등학교 졸업
  • 직업: 주로 일용직으로 일함
  • 전과: 3범, 14차례 소년부 송치 경력

범행 배경

조선씨는 다음과 같은 배경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 부모와의 교류가 끊겨 어린 시절부터 이모와 생활
  • 성인 후에는 인천 이모 집과 서울 금천구 할머니 집을 오가며 생활
  • 키가 작고 재산이 넉넉지 않아 열등감을 가짐

전문가 분석

전문가들은 이 사건을 '열등감에 의한 묻지마 범죄'로 분석했습니다.

  • 이수정 경기대 교수: "피의자의 '핸디캡'과 밀접하게 관련된 사건"으로 평가
  • 배승훈 우석대 교수: "자신이 익숙한 곳에서 자신과 비슷한 또래를 노렸다는 점에서 축적된 계획에 의한 살인"으로 해석

사건 이후

  • 조선씨는 7월 23일 구속됨
  • 재판 과정에서 "너무 힘들어서 그랬다. 죄송하다"고 진술
  • 1심에서 무기징역 선고를 받음

이 사건은 대낮에 발생한 무차별 폭력으로 시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으며, 사회적 약자의 범죄와 재범 방지에 대한 논의를 불러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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