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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 출신 BJ 마약 구속, 김강패는 누구? 사건전말 확인

목계9 2024. 8. 23.

조폭 출신 BJ 김강패 마약 구속 논란: 김강패는 누구인가?

김강패

최근 한국 사회는 조폭 출신 유튜버 겸 인터넷 방송인(BJ) 김강패의 마약 관련 혐의로 인해 큰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김강패는 본명 김재왕으로, 그가 소속된 폭력 조직 '춘천식구파' 출신임을 공개적으로 밝히며 활동해 온 인물입니다. 그의 유튜브 채널은 약 2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아프리카TV에서도 활발히 활동해 왔습니다.

사건의 전말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강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그는 2022년 10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케타민 등 마약을 투약하고, 수천만 원 상당의 마약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유명 BJ 박모씨에게 마약을 공급한 중간 유통책 역할을 했다는 의혹도 제기되었습니다.

김강패는 다른 BJ들과 함께 박씨의 자택에서 마약을 집단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여성 BJ들도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강패를 체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김강패의 활동과 논란

김강패는 자신의 조폭 출신 배경을 활용해 유튜브와 아프리카TV에서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는 주로 '술 먹방'과 같은 콘텐츠를 제작하며 팬들과 소통해 왔습니다. 그러나 과거 방송 중 "술에 취하게 하고 잠들게 한 다음, 도촬해서 여성 BJ들 사진을 보내주겠다"는 발언으로 큰 논란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김강패는 체포 후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에 "긴급체포되어 유치장에 수감 중"이라며 방송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그의 친동생이자 DP총괄매니저는 팬들에게 "사회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경찰의 수사와 향후 계획

경찰은 김강패의 마약 공급책을 추적하는 한편, 그와 연루된 다른 BJ들 및 관련 인물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김강패로부터 마약을 공급받고 투약한 것으로 의심되는 10여 명이 입건된 상태입니다. 경찰은 김강패를 검찰에 송치하고, 추가적인 마약 유통 경로를 밝혀내기 위해 수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이번 사건은 인터넷 방송인들의 영향력과 그에 따른 책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김강패의 경우, 그의 과거와 현재의 행동이 팬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더욱 신중한 자세가 필요했음을 보여줍니다. 경찰의 철저한 수사와 함께, 인터넷 방송인들 스스로도 책임 있는 콘텐츠 제작과 행동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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