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혼성 계주 하이라이트 다시보기

2025년 2월 7일,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동계 아시안게임 첫날,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혼성 계주 2000m 준준결승과 준결승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혼성 계주가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준준결승: 완벽한 팀워크로 압도적인 승리

혼성 계주 준준결승에서 한국 대표팀은 노도희, 심석희, 김건우, 김태성 선수가 출전해 싱가포르와 인도를 상대로 경기를 펼쳤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선두를 유지한 한국은 상대를 무려 두 바퀴 차로 따돌리며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는 선수들의 유기적인 교대와 안정적인 레이스 운영이 돋보였습니다. 혼성 계주는 남녀 선수가 번갈아가며 짧은 구간을 빠르게 소화해야 하는 특성이 있어 팀워크가 중요한데, 한국 선수들은 이를 완벽히 해내며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했습니다.

준결승: 전략적 멤버 구성으로 완벽한 레이스

준결승에서는 멤버 구성을 일부 변경하며 박지원과 최민정이 투입되었습니다. 이들은 각각 남녀 개인전에서도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자랑하는 선수들로, 혼성 계주에서도 그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준결승에서도 한국은 중국, 일본 등 강팀들과의 경쟁 속에서도 여유롭게 조 1위를 차지하며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쇼트트랙] 혼성 계주 준결승 1조 하이라이트 |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혼성 계주의 관전 포인트와 한국의 강점

혼성 계주는 총 2000m를 남녀 선수가 각 2회씩 교대로 주행하며 진행됩니다. 이 종목은 단거리 스피드와 전략적 교대가 승부의 핵심 요소로 꼽힙니다. 한국 대표팀은 짧은 거리를 빠르게 주파할 수 있는 스프린터형 선수들과 안정적인 주행 능력을 갖춘 선수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투어에서 혼성 계주 금메달을 획득했던 경험이 이번 대회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박지원 선수는 "혼성 계주는 팀워크가 가장 중요하다"며 팀원 간 호흡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이번 경기를 통해 그 말을 입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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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 전망: 금메달 사냥에 나선 한국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내일(2월 8일) 오전 11시(한국 시간) 열리는 혼성 계주 결승에서 중국, 일본, 카자흐스탄과 맞붙습니다. 중국은 개최국의 이점을 활용해 홈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등에 업고 강력한 도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본 역시 최근 급격히 성장한 실력을 바탕으로 메달 경쟁에 나설 전망입니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 목표로 쇼트트랙 전 종목 석권을 내걸었으며, 혼성 계주는 그 시작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선수들의 컨디션과 경기 운영 능력 모두 최상인 만큼 금메달 획득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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